본문 바로가기

마인드프리즘/소식 및 이벤트

EBS 다큐프라임 <감정시대>-5부 '스무 살, 살아남은 자의 슬픔'

감정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주목하는 <EBS 다큐프라임 5부작 - 감정시대>의 
다섯 번째 주제는 '슬픔'입니다.


시간을 흘려보내며 자연 치유되기만 기다리는 것은 위험하다. 망각은 치명적이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이 고통스러운 재난을 끝내는 소중한 방법이 될 것이다.  










세월호에서 생존한 단원고 2학년 학생들.

2년이란 물리적 시간이 흘러 이제는 스무 살 성인이 되었지만 마음의 시간은 2년 전

그날에 서 있다. 그날의 힘들고 아픈 기억은 아이들의 삶을 어떻게 흔들어 놨을까?

매일 교실에 가서 떠난 친구에게 편지를 쓰는 애진

아직도 트라우마 때문에 악몽을 꾸는 정원

꿈 많은 친구들 대신 살아남았다는 생각에 세월호 관련행사에 열심히 참여하는 준혁

떠난 친구 사진을 늘 지갑에 넣고 다니는 종범

 

떠난 친구들을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는 의무감과 평범한 스무살로 살고 싶다는

개인적 바람 속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등하는 네 명의 아이들.

 

스무 살, 네 아이들이 용기 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의 친구들을 영원히 잊지 말고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진

단원고 생존학생들의 담담한 증언을 통해 ‘기억’의 의미에 대해 되짚어 보고자 한다.


- EBS 다큐프라임 <감정시대>-5부 '스무 살, 살아남은 자의 슬픔' 편 들어가는 글 중에서 


스무 살, 살아남은 자의 슬픔 - 친구.ver [EBS 다큐프라임-감정시대 5부]



스무 살, 살아남은 자의 슬픔 - 증언.ver [EBS 다큐프라임-감정시대 5부]


꼭 함께 보고 듣겠습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

우리 사회가 고민해야 할 5가지 감정 이야기를 다루는 EBS 다큐프라임 <감정시대>는

2016년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감정 - 불안, 모멸감, 공감, 상실감, 그리고 슬픔을  말합니다.

(방송일 : 12월 5일, 6일, 7일, 12일, 13일, 밤 9시 50분 / 전체예고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