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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프리즘/소식 및 이벤트

EBS 다큐프라임 <감정시대>-1부 '을의 가족'

2016,

제도에 대한 불신’- 현재 삶에 대한 불만’-미래에 대한 불안’ 등 부정적인 감정이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가운데

'모든 사회 현상 속에는 사람의 감정이 담겨있다그래서 한 사람의 감정은 개인적이고 사적인 것이 아니라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공통된 경험과 기억이 공유돼 있는 사회적이며공적인 것이다.'는 시각으로


감정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주목하는 <EBS 다큐프라임 5부작 감정시대>의 

 첫 번째 키워드는 "불안" 입니다.










<을의 가족> 편에서는 경제적 무너짐으로 인해 흔들리는 부모세대와 

2,30대 자녀세대를 통해 불안의 대물림에 대해 말합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가장의 실직은 가족 전체의 무너짐을 의미한다.

아버지는 20년 전 무너진 가정을 회복하기 위해 대리운전을 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아들은 서울대학교에 진학했지만, 그에게 결혼과 가장이란 단어는 두렵기만 하다.

아버지의 불안한 삶은 고스란히 자녀에게 대물림 되었다.

 

2016년. 외환위기로부터 20년. 그 불안이 다시 반복되고 있다.

외환위기에도 흔들림 없던, 거제도 조선소는 불황으로 대규모 인원감축이 시작되었다.

연이은 구조조정으로 수많은 실직노동자가 생겨났고, 거제는 실직의 불안이 드리우고 있다.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불안하게 만들었을까?

대한민국에서 일, 직장, 임금의 의미는 무엇일까?

 

EBS 다큐프라임 <감정시대>-1부 '을의 가족' 편 들어가는 글 중에서 


12월 5일 월요일밤 첫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감정시대>. 

 그 첫 화 '을의 가족-불안의 대물림' 의 예고영상을 소개합니다. 



2016년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감정

불안, 모멸감, 공감, 상실감, 그리고 슬픔

우리 사회가 고민해야 할 5가지 감정 이야기를 다루는 EBS 다큐프라임 <감정시대> 

(방송일 : 12월 5일, 6일, 7일, 12일, 13일, 밤 9시 50분 / 전체예고편 바로가기 


지금 우리, 나 의 마음을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인드프리즘(주)사람들이 함께한 제 3분 : 아저씨의 마음 편은 7일 수요일에 방송됩니다.)